안녕하세요. 나다운나 입니다^^
한 여름이 가고
이제 캠핑다니기 좋은 가을이 왔어요~
8월이 지나고 나니 거짓말처럼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에 부는 바람도 후덥지근 바람이 아니라 시원한 바람으로 변한것 같죠?
늘 느끼는 거지만
계절은 정말 신기해요~
하여 오늘 포스팅은
캠핑과 관련이 있습니다^^
요런 이야기를 해볼건데요~
1. 제가 현재 사용중인 아이캠퍼 루프탑 텐트를 사용하기 전에 어떤 장비를 사용했었는지,
2.어넥스 플러스 폴대를 자른 이유가 무엇인지,
3. 파이프 커팅기 사용
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캠퍼 루프탑 텐트를 사용하기전에는 썻던 장비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꼬리 텐트로 처음 캠핑에 용감하게~ 입문(?)아닌 입문을 한 뒤
(사진에 보이는 이 때가 여름이 지난 가을 초입(9월)이었는데 밤이 되니 정말 춥더이다 ㅜㅜ 자다가 입 돌아갈뻔...그냥 밖에서 자는거랑 똑같음...)
그 다음으로
캔버피아 어닝을 쓰다가~
캔버피아 어닝도 나름 만족하긴 했지만
차가 소형 SUV다보니 잠 잘 공간이 너무 좁아서
결국 아이캠퍼 루프탑 텐트까지 오게된~
아직은 캠핑 초보입니다~
현재는
아이캠퍼 루프탑 텐트 미니 2.0과 어넥스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어넥스 플러스 쓰기 바로 전에
어넥스 2.0 미니를 한동안 잘 사용하다가
어넥스 2.0 미니 공간 활용이 넘 아쉬워
어넥스 플러스로 갈아탔어요^^;
갈아타게 된 이유를 좀 더 써보자면~
미니가 일반 RTT에 비해 사이즈가 작은데,
어넥스 안으로 폴대가 들어와 있는 구조라
폴대 좌우 공간 활용이 잘 안되더라구요.
어넥스 플러스 폴대를 자른 이유
두근두근~
어넥스 플러스 첫 피칭 때
정말 상상하지 못한 대 난관 봉착..
폴대에 고리를 끼우고
반대편 고리를 끼워야 하는데 ...
오잉???!!!!!!!!!!!!!!
폴대 텐션이 너무 강해서(저세상 텐션)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젖먹던 힘까지, 팔을 벌벌 떨면서 끼우려고 해봐도
절~~~~때!!! 네버!!!!! 들어가진 않았던 너무 야속했던 고리씨....ㅜㅜ
아니, 내가 그리 힘이 없는 사람이 아닌데..ㅜㅜ
폴대에 고리 하나 끼우지 못할 정도로 내가 연약한 존재였던가...ㅜㅜ
동공지진...
용 쓴다고 땀을 한 말 흘리고
정말로 현타가 와서
이대로 집에 돌아가야하나 ... 고민을 했지만
임기응변으로다가
고리에 웨빙 스트립과 카라비너를 연결해서 우찌우찌 끼워넣었습니다...
그렇게 폴대와 씨름하며
저 위에 사진에 보이는 에넥스 플러스 텐트를 셋팅하는데만 2시간 반을 쓴...ㅜㅜ
심신이 녹초가 되서 저녁에 밥맛도 없었어요...
나중에 커뮤니티에 찾아보니
텐트마다 폴대 텐션이 조금씩 다르고,
또 끼우는 요령이 있더이다~
하지만~
난 저 짓은 진짜 두 번은 못할것 같아서
과감하게 폴대를 자르기로 결정하고
파이프 컷팅기를 주문했어요^^
요렇게 생긴 겁니다(상품 선전은 아니고 그냥 제가 산거랑 똑같아요 ㅎㅎ)
파이프 커팅기 사용법
커팅기 쓰는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냥
자를 위치 잡아주고 → 조여준 다음 → 조금씩 더 조이면서 커팅기를 빙빙 돌리다보면 → 어느순간 뎅강~
잘립니다~(신기방기)
힘 하나도 안들어요~
무념무상~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영상을 찍어두었어야 했는데 깜빡해서 아쉽네요~
자르고 나면 절단면이 거칠어서 다치거나 텐트 스킨이 찢어질 수 있으니
꼭 사포로 문질러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자! 이제 폴대도 잘랐으니~
내일 캠핑장에 피칭해보러 갑니다~~!!(두근두근)
피칭해보고, 후기 남길께요^^
진짜 이래도 고리 못끼우면
(나 진짜 운다 .. ㅜㅜ)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바래요~^^
+ 피칭 후기
수월하게 피칭하고 즐거운 캠핑을 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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