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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국내 여행

남양주 브런치 맛집 까페 엠아르 emrr 애견동반 레스토랑 북한강 뷰

by 나다운나 2023. 9. 18.

안녕하세요. 나다운나 입니다^^

 

이번주는 남양주 금남리에 있는 브런치 까페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쨍~하고 맑지는 않았지만

구름 낀 날씨도 나름 운치 있었답니다.

 

아들내미 딱지대회 끝나고 바로 고고씽~!!

위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602-22

(우) 12193(지번) 화도읍 금남리 192-5

031-559-0911

 

엠아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602-22

map.kakao.com

금남리 초입에 바로 위치하는데요~ 

까페로 진입하는 길 입구가 좀 헷갈려요~ @.@

 

여기가 맞나? 긴가민가?하겠지만

네비님을 믿고 시키는 곳에서 꺽으시면 됩니다!! ㅋ

스포츠 용품 건물 주차장과 음식점 사이로 길이 나 있어서

길이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일단 진입하고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북한강이 눈앞에 쫙~ 펼쳐집니다^^

 

까페 모습

그레이 톤 건물과 디딤돌이 너무 잘 어울리죠? 

개인적으로 그레이 + 녹색의 조화를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제 취향~ 그레이 + 원목 + 식물이 어우러진 그런 까페였어요~ 

 

입구는 건물의 우측으로 들어가도 되고 

건물 정면의 좌측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도 되요^^

엠아르 까페 우측 입구

저기 좌측에 보이는 문이 입구에요~ 

특이하게 회전문으로 되어 있답니다~ 

 

날씨 좋으면 식물이 초록초록하니

사진이 이쁘게 나올텐데 사진이 좀 아숩~

실제로 보면 식물이 너무 이쁘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고양이가 누워서 자고 있어요^^

(잘 한번 찾아보세요~ㅋㅋ 늠나 귀욤~)

 까페에서 돌보는 고양이에요~ 

저기서 자고 있는줄 모르고 걸어가다가 순간 발견~

정말 꼼짝도 안하고 자고 있어서 인형인 줄 알았어요 ㅋ

엠아르 까페 정면 입구

 

까페 내부에서 정원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저희가 12시 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창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저기 보이는 외부 테이블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날이 맑고 좀 더 선선해질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은 좀 덥고 꿉꿉...)

예전에 5월 쯤 왔을 때

밖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셨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간단히 불멍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는데

항상 낮에 갔기 때문에 불 피우는건 한번도 못봤어요~

(밤에 오면 불 피워 주시려나???)

까페 창가 테이블

여기는 까페 외부에요~ 

사그작사그작 돌 밟는 소리도 너무 좋구요~

잔디가 있어서 강아지가 냄새 맡으며 간단히 산책하기도 좋아요~ 

(단, 목 줄 필수! 배변 처리 필수! 다 아시죠?)

 

고양이가 너무 순하고 얌전해서

강아지들이 덤비지만 않으면 ㅋ 충분히 냄새 맡으며 다닐 수 있어요~ 

 

까페 외부

 

까페 내부는 이런 모습인데요~ 

엄청난 크기의 대형 신선초~ 

분위기 너무 좋죠? ^^

 

사진 찍고 나서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이는 테이블에 사람들이 다 앉았답니다~

까페 내부

여기는 카운터 쪽인데요~

 

정말 사장님이 식물에 진심인게 느껴집니다~ 진정한 식집사~!

저 식물장(?이라고 하나요?)에 LED을 달아서 키우시는~ 

채광이 좋지 않는 곳에서 식물을 키울 때 저렇게 한다고 하던데

아마 까페 내부이고 안쪽이라 햇볕을 잘 못받으니 

이렇게 해두신것 같아요~ 

 

식물 종류가 진짜 많죠? 

저도 사실 식물을 좋아해서 하나 들이고 싶다~하는 식물도 있었구요~ 

무엇보다 어떻게 이렇게 식물을 잘 키우실까? 감탄을 했답니다. 

 

까페에 식물이 많아서 그런지 

타 까페에 갈 때마다 느끼는 건조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상쾌하고 숨쉬기 편하다~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엠아르 메뉴

저희는

새우 토마토 스파게티, 머쉬룸 샐러드, 핫초코, 아인슈페너를 시켰는데요~

다 너무 맛있었어요~ 

 

새우 스파게티는

토마토 베이스, 오일 베이스, 크림 베이스를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오일 베이스를 먹고 싶었지만 

아들내미가 있기 때문에 토마토 베이스로~!

 

지금 글쓰면서 사진을 보니 침이 나올려고 하네요 ㅋㅋ

또 먹고 싶어요~!!!

 

새우가 크고 무지 탱글탱글~해서 진짜 맛났구요~

토마토 소스가 그냥 밋밋한 맛이 아니라

입에 착~ 달라붙는 진한 치즈향이 베이스로 느껴지는 그런 맛인데~

어떻게 설명을 못하겠네요~

그냥 꼭! 무조건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강추!

저 스파게티는 정말 한 올 남기지 않고 소스까지 다 긁어먹고 왔답니다~~ㅋ

 

새우 토마토 스파게티

이건 머쉬룸 샐러드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맛있었지만,

아들은 버섯을 더 구워야 한다며 ㅋ

( 아들 왈: "엄마, 버섯이 덜 굽힌거 같아요~ 제 취향은 아니네요~" -.- 단칼)

거의 먹지 않았던~

 

간이 강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이 메뉴는 과감히 패스하시고~

버섯을 좋아하시고,

건강한 맛을 원한다~하시면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핫초코~~!! 

비쥬얼 굿!

 

저 마시멜로를 바로 먹고 싶어서

살짝 뜨려고 했더니 저렇게 흘러내려서

일단 후퇴하고 ㅋ

핫초코를 좀 마시다가 

먹었답니다^^

핫초코

요건 제가 시킨 아인슈페너~

크림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아인슈페니

 

빨리 밥을 먹어야하니 

사진은 대충 4장만 찍고 ㅋ 끝!

 

밥도 배부르게 먹고~

여유롭게 차도 마시면서 노트북으로 일독 책 읽은거 리뷰 좀 쓰다가

까페 외부에서 강아지 간단히 산책도 시키고

여유롭게 놀다가 왔어요~ 

 

까페 나오면서 

왠지.. 인스타 감성처럼 보이는 거울 앞에서 아들과 한 컷~!

사실 다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따라 찍어봤습니다~

(이런건 사실 좀 많이 쑥쓰러우니깐 살짝 모자이크 처리 ㅋ 사진을 올릴까말까 고민을 했네요~ 조만간 이 사진은 삭제 될지도 ㅋ)

우리 강아지들 다 너무 잘 나왔네 ♥♥♥

 

사진찍고 나와서

바로 앞 북한강에서 웨이크 보드타는 사람들을

넋 놓고 구경 하다가

정신 차리고 집으로 출발 했어요~^^ 

 

한 주를 열심히 달렸으니

주말에는 느즈막히 일어나 가족과 함께 책 한 권 챙겨 들고 

브런치 까페가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또 하나의 힐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벌써 9월의 반이 지나갔네요~

다들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