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캠프 김포 당일캠핑 피크닉 후기 경기도 아이와 놀만한 곳 할로윈 캠핑

안녕하세요. 나다운나입니다 :) 

 

오늘은 어메이징캠프 김포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할로윈 캠핑을 한 후 너무 재미있었는지 

올해도 할로윈 캠핑을 가자는 아들내미. 

 

미리 캠핑장 예약을 하지 않아 부랴부랴 알아보니 

당연하겠지만^^; 역시나 캠핑장마다 자리가 없더라구요. 

 

당일캠핑 할 곳 없을까?하고 찾다가 알게된 어메이징캠프 김포.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니

여름에 수영장 물놀이를 하기위해 여기를 많이 다녀 가셨더라구요. 

 

저희는 10월 말, 가을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경기 김포시 양촌읍 봉수대로 1814 1층

(우) 10069(지번) 양촌읍 구래리 748-20

어메이징캠프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0507-1497-1170

 

주차

어메이징캠프 건물 앞쪽으로 주차공간이 넓게 되어 있어요.

주차공간이 평지가 아니라 살짝 오르막이긴하지만 주차하기 힘들지는 않습니다. 

오가는 차가 많기 때문에

차 키는 매점에 맡기고 가셔야 해요^^

 

어메이징캠프 본격적인 후기

어메이징캠프는 시간 타임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 시간내 마음껏 놀 수 있어서

점심먹고 실컷 놀다 가려고 12시쯤 입장을 했어요. 

 

구름 한 점없이 맑았던 파란 하늘.

 

이 날 그늘 아래 바람은 시원했지만 해가 너무 뜨거워서

그늘이 없는 곳은 정말로 더웠어요. 땀이 줄줄~~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타프존

우리가 예약한 텐트존

 

텐트존은 타프존과 마찬가지로 테이블, 기본 제공 식기, 의자 4개가 있어요.

의자는 4개가 기본 제공이고 더 필요하신 경우 추가 대여를 해야 합니다. 

 

텐트존에는 타프존과는 달리 아담한 텐트 한 동이 있어요. 

 

아이들이 에어바운스에서 놀다가 지치면

잠시 들어가서 장난감가지고 놀기도하고

책도 보고 하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기본 제공 식기는 구이바다와 스텐 접시 2~3개, 가위 1개, 집게 1개가 제공되요.

숟가락이나 젓가락,국자 등 추가 식기는 준비해서 오셔야 불편하지 않아요.

매점에서 일회용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준비를 못하셨다면 사서 쓰셔도 됩니다. 

기본 제공되는 구이바다와 식기

 

도착해서 어른들이 대충 짐 정리하는 동안

아이들은 에어바운스로 달려갔어요~

저 멀리 보이는 대형 에어바운스

 

에어바운스 크기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에어바운스는 사진을 제대로 찍은게 없지만,

입구의 크기만 봐도 짐작이 가시죠? 

보이는 부분 외에도 사진 왼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것 만큼의 공간이 더 있어요. 

엄청난 스케일의 에어바운스(아이가 작아보입니다 ㅋ)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나서 간단히 점심을 먹어봅니다. 

아이들은 김밥에 오뎅, 어른들은 부대찌게 밀키트를 먹었어요. 

 

밖에서 먹는 부대찌게는 정말 꿀 맛~~!! 

(요즘 밀키트는 너무 잘 나와요~ 두부에 대파까지~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저희는 구이바다를 하나 더 준비해가서 두 개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

쫄깃 오뎅과 보글보글 부대찌게

 

밥먹고 에어바운스에서 놀다가 간식도 먹고 

할로윈 이벤트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매점 앞쪽에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으스스한 포토존(해골이 웃는 사운드도 들려요 ㅎㄷㄷ)

 

저는 으스스한테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어요. ㅋ

사진찍기 싫은 친구들 ㅋ

 

여기말고도 이곳저곳 포토존이 많았지만,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관계로다가 초스피드로 몇장 찍고 급마무리~ㅋ 

 

할로윈 이벤트로 풍선마술쇼와 페이스 페인팅 있었어요. 

풍선 마술 공연

 

풍선 마술쇼는 크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풍선 칼을 선물로 받아와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 

 

저녁에는 등갈비랑 삼겹살을 구워 먹었는데

정말 너무너무x100 맛있었어요. 

한없이 들어가는 고기~~

정말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더군요. ㅋㅋ

 

장작을 피워서 철망을 얹어 그 위에다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긴한데,

너무 번거롭고 힘들것 같아서 그냥 구이바다에 구워 먹었어요. 

 

주변을 살펴보니 다들 아이들이랑 같이 와서 그런지

장작 피워서 고기 굽는 팀이 아에 없더라구요. ㅋ

(부모 마음 한마음~ 다 압니다~)

지글지글 빠싹구워진 등갈비와 삼겹살

 

반응형

 

밥을 한참 먹다보니

아이들이 사탕을 받으로 다니고 있더라구요~ 

사진찍을 틈도 없이 순식간에 동난 사탕 @.@

 

뒤돌아 핸드폰 찾는 사이 순식간에 동이난 사탕 @.@

사탕을 나누어주는 재미에 푹 빠져 가진거 다 털어줄 기세였어요 ㅋㅋ

준비한 사탕을 다 나누어준 후

빈통을 가지고 사탕 받으로 출발한 두 선수들~

귀요미들~

 

어메이징캠프는 저녁에 해지고 조명이 켜지니 또다른 분위기였는데요. 

분위기 너무 좋더라구요~

해가지고 조명이 켜지니 또 다른 분위기

 

저희가 간 날이 평일 금요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저녁 해가지고나니 그때 맞춰서 오시는 분들도 꽤 있으셨어요.

 

밥 다먹고~ 배가 무지 부르지만~ 

 

마시멜로우 안먹고 가면 섭섭하니까 

불멍타임도 하고 마시멜로우도 구워먹어 봅니다~ :)

 

캠핑가면 내손이 화롯대 셋팅하고 장작에다가 불도 붙혀야 하는데 

여기는 오셔서 모든걸 다해주시니까 너무 편하더라구요. ㅋㅋ

(역시 남이 해주는게 좋아~)

 

마시멜로우는 사장님이 무료로 나누어주신 거랍니다.

(인심이 너무 좋으심요~)

 

아, 그리고 할로윈 이벤트로

사장님이 입장한 팀 모두에게 나누어주신 사탕 꾸러미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받자마자 뜯어 먹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ㅋ

 

주신 사탕과 마시멜로우는 감사히 잘 먹었어요~ :)

맛나게 굽히고 있는 마시멜로우

 

마치며

점심부터 밤까지 온종일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잘 먹고~ 놀았던~ 어메이징캠프 김포. 

 

다른 지역에 있는 어메이징캠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장님도 정말정말 친절하시고

시설 관리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곳곳에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배려와 세심한 관리가 보이는 곳이었어요. 

 

덕분에 정말 편하게 잘 놀다 왔습니다. 

내돈내산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