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다운나입니다^^
여러분은 독서 많이 하시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들 아침 준비에 출근 준비에,
아이 등교를 시키고,
회사갔다가 퇴근해서 집에오면,
저녁준비하기 바쁘고
밥먹고 설겆이하고나면 밤 9시 ~ 10시..
그 때 독서를 하려고 책을 펴면
눈이 슬슬~ 감기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서
독서할 시간을 내는게 아니, 찾는게 너무 어려운게 사실이에요 ㅜㅜ
독서가 좋은건 알지만
어떻게 시간을 만들어야 할까?
어떻게 독서 습관을 들여야 할까?
고민이던 차에 이 책을 알게되어
읽게 되었는데요~
그 책은 바로~
이지성 작가의 '일독'입니다.
이 책은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고 어렵지 않아서
정말 술술 읽히는데요~
저는 독서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2~3시간 정도에 다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었는데요~
일단 주인공이 싱글 남자라 그런지...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저렇게는 못하겠다~ 싶은 부분이 많더라구요~
(현실은 음...ㅜㅜ 아이가 없는 싱글이야 저게 가능하지.. 실상은 불가능..뭐 이런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울만한 부분이 많았기에
리뷰를 적어봅니다.
그럼 이지성 작가 일독의 본.깨.적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① 본깨적. 나만의 독서 습관을 만들어라(~p.123)
1일 1문장(30일) → 일주일 1권(30일)→ 100일 33권
1단계 - 1일 1문장
(시간 날때 마다)
2단계 - 일주일 1권
(2일 30분, 2일 60분, 3일 90분으로 나만의 독서 리듬을 찾기)
3단계 - 100일 33권에 도전
(일주일에 2권 이상 읽어야 100일 33권 가능쓰..)
주인공 현성이 독서 멘토를 만나면서
독서 습관을 잡는 과정이 저러한데요~
책을 읽으며 다른 것 보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독서 슬럼프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사실 책을 읽으면 좋다는건 알지만,
"이 책 한권 읽는다고 무슨 인생이 달라지겠어?"
" 당장 잠 잘 시간도 없는데 이 책 한줄 더 읽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
이런 생각 다들 한 번쯤은 하게 되는데요~
주인공이 슬럼프를 격을때 독서 멘토는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해요~
"컵에 물을 계속 부어도 그 물이 흘러넘치기까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것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마지막 한방울을 붓는 순간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될거야~"
사실
독서도 그렇고,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도 그렇고,
회사일도 그렇고
노력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거니까요.
노력의 과정은 길고 지루하고
때로는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기도 하지만
결과가 어찌되었든
그 산을 넘으면~!
산을 넘기전의 나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② 본깨적. 자기 분야의 책을 100권 읽고 전문가가 되어라(~p.172)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1년에 100권의 책을 읽고
3000년의 지식을 쌓아라~
100권의 책이라니 ??!!
듣기만 해도 ㅎㄷㄷ ...
일주일에 2권정도 읽으면 1년이면 100권이 되긴하는데..
(이론적으로는 알것다만....)
전 한달에 1~2권 정도 책을 읽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2권이라니 그게 가능한가 싶기도하고,
저렇게 읽으면 머리속에 하나도 남지 않고
권 수만 채우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책에서는 이렇게 읽으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1) 업무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을 한달에 10권씩 산다.
2) 일주일에 두권씩 읽는다.
3)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에는 밑줄을 치고 여백에는 자신의 생각을 넣는다.
4) 한 챕터씩 요약 정리를 하고
중요한 내용은 따로 메모하거나 녹음을 해서
출퇴근 시간에 읽거나 들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5) 주말마다 두 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적는다.
( -.- 듣기만 해도 이미 벅차다.. )
솔직히 말하면,
일주일에 2권은 힘들것 같고
일주일에 1권 정도는 가능할 것 같으니
2단계(일주일 1권 30일)는 도전해 보는걸로~!!
③본깨적. 내가 왜 책을 읽는 것인지 알아차리기
이 단락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무엇을 위해 독서를 해왔나
나 자신에게 진지하게 되묻게 되었는데요.
내가 지금까지 책을 읽었던 이유는
남들이 읽으니까 호기심에.
자기계발이라는 타이틀을 붙혀 그걸 읽으면 내가 더 업그레이드 될 것 같으니까.
뒤쳐지고 싶지 않아서 등등 이었어요.
사실 이런 이유는
책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지에 대한
목적이나 목표가 없는 이유이고
그래서 그랬던건지..
책을 아무리 읽어도
내 삶에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던 거구나하는
일종의 깨달음?!이 들었답니다.
책을 읽는 '주체로서의 나'를 잊지 않으며
책의 지식을 체득하고
그것을 통해 어떻게 나를 변화시킬 것인지
성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삶에 적용해서 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야 그게 진짜 독서라는 것!
④ 본깨적. 가르치며 배워라(~p.191)
꼭 가르치는 직업이 아니라 하더라도,
학창 시절에 다른 친구에게 문제를 설명한다거나~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 한다거나~
아이 학습지 문제를 알려주거나~
하는 경험들은 다들 한번쯤 있으실것 같은데요~
누군가에게 뭘 가르치려고 하면
일단 내가 그 문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그 문제를 잘 설명할 수 있게 머릿속으로 정리해야하고,
정리한 내용을 설명해야하니~
문제에 대한 체득뿐만이 아니라
몰랐던 부분을 발견하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회사일 이외에
스스로 앞에 나서서 강의를 해본 경험이 전혀 없어요~
지금으로서는 잘 상상이 가지 않는 일이긴 하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아니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의 한 부분으로!
가르치며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⑤ 본깨적. 일독의 마무리 1년 365권
우리 시대 성공한 CEO의 책 100권
정통 개발서 100권
리더십을 기르는 책 165권
365권?!!!!!
솔직히
1년에 50권도 많다 했는데..
365권이라니...
1년에 365권이면 하루에 1권이잖아요??? @.@ 맙소사!!!
이 부분을 읽으며
사실 좀 너무 비현실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하루에 한 권 책 읽는 사람 혹시 주변에 보셨나요???
제 주변에 책 좀 읽는다 하는 사람도
하루에 한 권씩 읽지는 않는데요..
이정도로 읽어야 책으로 인생을 바꿀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책의 초입 부분에 일주일 2권 어떻게든 한번 해봐???했던 마음이
끝부분을 읽고 갑자기 의욕이 확~~ 꺽였네요 ㅋ
마치며
책을 읽으며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저에게 있어 독서가 무엇인지,
왜 독서를 하고 있는지,
독서를 하며 내가 뭘 얻고 싶은지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에 1권 30일을 일단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포스팅으로 박제하고 당장 내일 후회할지도 모름...)
긴 글 읽어주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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