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다운나 입니다.
다들 주식 하시나요? ^^
본격적인 용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주식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고 가면 좋을것 같아요.
주식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각자 개인 사정과 성향에 맞게 주식, 부동산 및 그 외 다른 방법으로 다양한 투자를 하고 계실 텐데요.
주식을 살때 신문 또는 주변 소문을 통해 00주가 뜬다더라~하는 카더라를 통해 주식을 매수했을 수도 있고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하시면서 기업과 산업의 성장성 분석과 함께 재무재표나 현금흐름표를 통한 조사를 통해 매수를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자의 경우, 대부분 투자 수익률이 좋지 않거나 손해를 보곤 하죠.
그래서 우리는 주식에 대해서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주식을 매수하기전 속속들이 해당 기업에 대해 알지는 못하더라도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현재 상태와 기업 가치, 재무 건정성을 어느 정도 알고 투자를 하기 위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주식 공부를 하는 중요한 목표죠.
주식 투자를 위해 우리가 알아야할 주식 용어를 하나씩 살펴보고 차근차근 함께 하나씩 공부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PER, PSR, PBR에 대해서 이야기 할 예정이고 용어는 주기적으로 정리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시가총액
PER을 알기전에 먼저 알아야할 용어중 하나가 시가 총액인데요.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은 주식 시장에서 한 회사의 총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시가총액=주식의 현재 가격×발행 주식 총수
시가총액은 주식의 현재 가격과 회사가 발행한 총 주식 수를 곱하여 계산되는데요.
시가총액은 현재 주식의 가격을 반영한 것이니만큼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 일부를 반영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회사의 규모를 분류하는데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 라지캡(Large-cap):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 이상인 회사. 안정적이고 규모가 큰 대기업. 국내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이 있고, 국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사우디 아람코와 같은 기업이 있습니다.
- 미드캡(Mid-cap): 시가총액이 2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인 회사. 이들은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라지캡에 비해 변동성 클 수 있어요. 국내에는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카카오가 있고, 국외는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크록스가 있습니다.
- 스몰캡(Small-cap): 시가총액이 3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사이인 회사. 이 기업들은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그만큼 변동성 및 위험부담이 매우 큽니다.
이렇게 시가총액은 회사의 규모에 따른 안정성, 성장 가능성, 위험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도 이용됩니다.
PER
PER(Price to Earnings Ratio) 또는 주가수익비율은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에요.
계산 공식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거나,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Earnings Per Share, EPS)으로 나누면 됩니다.(아래 공식)
PER = 시가 총액 / 당기 순이익 = 주가 / 주당 순이익(EPS)
PER 해석
주식의 가격이 그 기업의 수익성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PER이 높다는 것은 그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래 성장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어요.
낮은 PER은 주식이 저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나타내거나, 혹은 해당 기업의 산업군에 대한 전망이나 내부적인 사정 등 기업이 직면한 문제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즉, 투자자의 입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나 낮은 PER의 기업(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투자를 하는것이 좋겠죠.
PER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
비슷한 산업군 내의 기업의 PER을 비교해보고 해당 기업의 PER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지를 확인한 다음 그 이유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렇게 비교하면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가격이 적당한지, 높은지, 낮은지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겠죠.
PER은 고정된 값이 아닙니다.
해당 시점에 경제 환경, 재무 상태, 경쟁 기업의 성장, 기업이 속한 산업의 상황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오르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PER만으로 기업의 재무건정성이나 성장 전망을 완전히 평가할 수 없어요.
그 이유는 PER은 공식처럼 주식가격이 수익성에 비해 어느정도인지를 평가하는 지표이기 때문이죠.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와 같은 다른 재무 지표와 함께 봐야 합니다.
PSR
PSR(Price to Sales Ratio) 또는 주가매출비율은 기업의 주가가 판매 실적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에요.
PSR= 시가 총액 / 총 매출 = 주가/ 주당 매출액
PSR은 아직 이익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신생 기업이나 성장성이 큰 기업을 평가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ER(주가수익비율)과 달리, PSR은 이익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매출에 기반하여 기업을 평가하기 때문이죠.
PSR 해석
PSR이 높다는 것은 아직 순이익은 적자거나 또는 적지만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어요.
그러나 PSR이 너무 높은 경우 지나치게 시장에서 과대평가되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PSR도 PER과 마찬가지로 동종업계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보며 실적대비 주가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판단해 봐야 합니다.
낮은 PSR은 주식이 매출 대비 저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나타낼 수 있어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낮은 PSR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PS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저평가 되었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해당 시점에 경제 환경, 재무 상태, 기업이 속한 산업의 상황, 기업의 매출 구조등을 함께 보며 판단해야 해요.
PSR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
PSR은 산업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낮은 마진을 가지고 있는 산업의 경우 높은 마진을 가지고 있는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PSR이 높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낮은 마진을 가진 기업은 말그대로 마진이 낮아 순이익 비율이 적은 것인데요.
같은 PSR을 가졌다고 해도 기업의 매출 증가 가능성은 서로 다르다는 의미죠.
PBR
PBR(Price to Book Ratio) 또는 주가순자산비율은 회사의 주가가 회사의 순자산가치(책임가치)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에요.
PBR = 시가 총액 / 자본총계(순자산) = 주가 / 주가순자산가치
여기서 주당 순자산가치는 회사의 총 자산에서 총 부채를 뺀 후 주식의 총 수로 나눈 값입니다.
PBR 해석
- PBR < 1: 회사의 주가가 그 회사의 순자산가치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이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PBR이 낮다는 것은 투자의 기회로 해석할 수 있어요.
- PBR = 1: 회사의 시장 가치와 순자산가치가 동일함을 의미합니다.
- PBR > 1: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시장이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PBR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
PBR은 제조업같이 자본집약적이고 물리적 자산이 많은 산업의 경우는 낮은 PBR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하고, 높은 고정 비용을 지닌 산업의 특성상, 경제 불황 시 빠르게 가치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죠.
빠른 성장과 혁신이 기대되는 기술 및 소프트웨어 산업이나, 헬스케어/바이오테크는 일반적으로 높은 PBR을 가집니다. 이러한 산업은 향후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죠.
마치며
오늘은 시가총액, PER, PSR, PBR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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